삼성SDS가 GIS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게 나의 소견이다.
GIS 공공사업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는 대부분 수주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실직적인 업무는 하도업체들이 한다고 치더라도 큰 사업을 관리하는 능력은 뛰어나다고 본다. (그렇다고 SKC&C나 LGCNS 등 타 대기업이 못한다는 건 아니다.)
만약 삼성SDS가 공공GIS 부문을 축소하거나 발을 뺀다면 어떻게 될지 흥미로울 뿐이다.
삼성SDS, GIS사업 방향 변화오나
디지털타임스 | 2012.08.06 오후 7:48
최종수정 | 2012.08.07 오전 10:57 가가2000년 오픈한 관련사이트 폐쇄… 배경에 관심
경쟁 치열한 B2C 대신 B2B 분야 중점 관측도
삼성SDS가 2000년 지리정보시스템(GI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한 지리정보 사이트(www.sdsgis.co.kr)를 폐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그 이유와 GIS 사업 방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도메인 관리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SDS가 지난 2000년 등록한 `sdsgis.co.kr' 도메인이 7월 24일부로 사용 종료됐다. 삼성SDS는 최근 도메인 사용 연장신청을 해 도메인을 유지할 예정이다.
IT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미 수 년 전 지리정보 사이트 운영을 중지한 상황이다.
삼성SDS는 지난 2000년 기존 인터넷 환경의 지리정보에 모바일 기능까지 겸비한 `웹&모바일 GIS'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도를 보는 각도와 고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2차원, 3차원 방식의 삼성SDS 지리정보 사이트(www.sdsgis.co.kr)를 함께 공개했다.
당시 삼성SDS는 GIS 사업의 4대 축을 물류ㆍ유통분야, 애플리케이션서비스공급자(ASP) 사업분야, 정보 포털서비스분야, e시티분야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2003년 삼성SDS는 웹상에서 마치 상공에서 지도를 보는 듯한 `스카이뷰' 기능을 내장한 3차원 지리정보솔루션 `애니가이드(anyGuide)'를 출시하고 삼성SDS 지리정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했다.
삼성SDS는 삼성SDS 지리정보 사이트를 통해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구글 맵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를 중단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서비스 중지 이유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수년 전 삼성SDS가 운영하는 전체 사이트에 대한 통합, 개편 논의가 있었는데, 해당 사이트는 삼성SDS 홈페이지에 통합하는 것으로 결정돼 운영이 중지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사이트 개편보다는 사업 방향의 변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이트 통합이 이유라면 통합된 사이트에서 GIS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SDS 홈페이지는 GIS 사업과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GI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현재 B2C GIS 사업은 국내 포털, 해외기업은 물론 공공부문 서비스도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가 GIS 사업에서 일반 사용자 고객(B2C) 부문을 축소하고 기업 고객(B2B) 대상 솔루션 제공, 구축 등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서비스 중단과는 별개로 GIS 사업의 방향성을 높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SDS는 SW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공공 정보화 사업 참여가 제한되는데 GIS 사업의 상당 부분이 공공부문 사업이기 때문이다.
강진규기자 kjk@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12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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