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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원,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by 양갱좋앙 2015. 8. 20.

 

북극지역 공간정보 잘 구축해서 NS센터나 브이월드 서비스를 통해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지리정보원,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인공위성 활용 1대5000 지도 제작… 내년 포털에 공개 계획

입력: 2015-08-12 19:11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국토지리정보원이 막대한 지하자원의 보고인 북극지역에 대한 공간정보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제작한 북극전도 등에 이어 2차년도 사업과제로 대축척의 북극 수치지형도와 영상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북극지역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 노르웨이 등 북극권에 영토를 가지고 있는 8개 나라가 각각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첨예한 곳으로, 이들 국가는 북극이사회를 설립하고 북극에 대한 권리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02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다산과학기지를 세우며 북극 탐사에 참여했으며, 2013년 북극이사회의 영구 옵저버국 지위를 획득했다.

 

그러나 북극지역 탐사와 개발을 위해서는 수치지형도 등 상세한 공간정보가 필요하지만 북극이사회 국가들은 1대10만의 소축척 지도만 공개할 뿐 자세한 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극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서는 측량을 위한 기준점을 세워야 하지만 이사회 국가들의 영토 내 측량은 허용하지 않고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작년부터 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계획을 세우고 1차년도 사업으로 북극 전도와 대한광물자원공사의 그린란드 희토류 철광구 개발사업지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2차년도 사업으로 다산과학기지가 있는 스발바르제도와 그린란드 등에 대한 수치지형도와 영상지도를 제작한다. 또 북극과 가까운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일부 영토에 대한 수치지형도와 영상지도도 함께 만들어 북극지역 전체에 대한 공간정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측량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해당 국가들의 기준점을 사용하는 대신 측량은 해상도 50㎝급 해외 인공위성을 활용해 1대5000 대축척 지도를 만들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남극지리정보포털(nps.ngii.go.kr)을 '극지공간정보포털'로 확대 개편해 북극지역 공간정보와 영문 서비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북극 탐사나 개발에 관심이 많은 해외 기관이나 단체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3A호의 위성영상도 활용해 사업예산을 줄이고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해 내년 초 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제한적인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포털에 공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간정보 기술력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팅 작성일 : 2015.08.20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813021015767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