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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도 못해낸 '건물 내부 3D 구현'… 국산기술로 해낸다

by 양갱좋앙 2012. 8. 19.

 

BIM 과 GIS가 융합되면 여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특정 건물의 위치까지 길을 찾았다면. 이제는 해당 건물의 몇층 어디인지 까지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응용하면.. 소방쪽에서는 건물내부를 지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용!!!

그게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향후 국가 정책이 어떤 방향을 가질지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겠다.

 


 

국내 기술로 구글어스 등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에서 건물 내부 공간정보를 3차원(D)으로 구현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GIS·빌딩정보모듈링(BIM) 상호운용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1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BIM·GIS 상호운용 개방형 플랫폼 구현 및 실용화`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GIS 기반 공간정보와 BIM 정보는 그동안 각기 다른 영역에서 개발돼 상호운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구글어스 등 3D 지도에서 건물 내부의 공간정보는 구현되지 않는다.

국내 포털업체가 제공하는 `스토어뷰`도 가게 내부를 영상사진으로만 보여줄 뿐 BIM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올해 1차 사업으로 BIM·GIS 상호운용 공간정보 포맷을 개발한다.

BIM·GIS 상호운용 개방형 플랫폼 서버 구축을 위한 설계도 진행한다.

이후 2014년까지 상호운용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완료, 2016년까지 상용화를 완료한다.

BIM·GIS 상호운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비게이션 등 지도 서비스에서 별도 솔루션 적용 없이 건물 내부정보를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코엑스 등 대규모 시설물에서 화재 발생시 대피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물류창고나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구글어스에 적용된 BIM 정보는 별도 솔루션으로 구현된 사례다.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인 실시간 상호운용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무하다.

최현상 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BIM·GIS 상호운용 플랫폼 개발사업은 국내 전문업체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은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될 국내 전문업체는 오는 9월 최종 결정한다.

BIM·GIS 상호운용 플랫폼을 국토해양부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브이월드에 상호운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구글어스도 구현하지 못한 3D 지도와 실내 공간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출처 :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31673_14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