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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업체, 매출 10억 이하 78% `영세`

by 양갱좋앙 2014. 3. 28.

 

공간정보업체의 시장 현황을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공간정보 산업체의 수가 무려 4천 여개나 된고 대부분 영세하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정부에서 계획 혹은 수행하는 규모가 큰 공간정보 사업들이 영세한 업체들에게 훈풍이 미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무엇이 변화해야 공간정보 산업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까요??

 

 


 

 

국토지리원, 지명정보 온라인검색 서비스 개시

국토부, 산업조사 결과발표… 산업체 총 4487개
 부가가치율은 높지만 4인 이하 사업장 44% 달해

[2014년 03월 28일자 16면 기사]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국내 공간정보 산업체는 총 4487개, 매출액은 5조441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또 4인 이하 기업이 전체의 44.4%, 매출 10억 이하가 78.4%에 달해 영세성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공간정보 산업에 대한 국가 단위 산업현황 조사인 `2013년 공간정보산업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2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공간정보 사업체는 총 4487개로 집게됐다. 이들 업체의 총매출액(9조8762억원) 가운데 공간정보 관련 매출은 전체의 55.1% 수준인 5조4411억원으로, 1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약 12억원 수준이다.

 

 

산업매출액 구성은 기술서비스업(46.3%),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29.2%), 관련 도매업(11%)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업체(4487) 중 기술 서비스업이 2935개로 가장 많았고 매출액도 2조5194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947개, 1조5903억원), 관련 도매업(417개, 5969억원), 기기 및 용품 제조업(186개, 7279억원), 협회 및 단체(2개, 6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술서비스업 중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은 1506개, 측량업 1263개, 지도제작업 113개, 공간정보 연구개발업 53개로 집계됐다.

국내 지적업무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LX대한지적공사가 이 분야에 위치했고 매출액도 가장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내비게이션사, 지도제작사, 인터넷 포털(지도서비스) 등도 공간정보 기업으로 분류돼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하지만 u시티, ITS 등 사업에 참여하는 삼성SDS 등 대기업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또 각 업종별 기업의 정확한 매출액과 계열 정보 등도 누락됐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수는 4만2794명으로, 기술서비스업(65.6%),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25.9%), 기기 및 용품제조업(5.4%) 순이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인 사업체가 1994개(44.4%)로 가장 많고 39세 이하 비중(53.2%)이 전체 산업평균(38.9%)보다 높았다. 매출액은 10억원 미만이 78.4%로 가장 많았고 10억∼100억원 미만 19.5%, 100억원 이상 2.1%로 집계됐다.

 

 

공간정보산업 내부에서 가치가 창출된 부가가치액은 약 1조4000억원, 부가가치율은 25.49%로 전체 산업평균(24.33%)에 비해 다소 높았다. 사업 대상별 매출비중은 민간 57.6%, 공공 42.4%였으며,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분야는 u시티(55.1%), LBS(7.2%), ITS(5.4%), 레저(2.2%), 게임(0.8%)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산업 관련 체계적인 조사를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공간정보 생산ㆍ가공ㆍ유통ㆍ활용 산업은 물론 융복합산업과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산업활동 지원 산업까지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ssjun@newsis.com

 

   


 

  

포스팅 작성일 : 2013.03.28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3280201167675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