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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전화 GPS에 항공사진 연동…신고체계 확 바뀐다

by 양갱좋앙 2013. 1. 2.


112 신고 체계 통합과 더불어 신규 시스템 개발은 국민들의 니즈를 제대로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상적인 예상과는 달리 현재의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안드로이드, iOS)는 GPS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엔 아직 미흡하다.

안드로이드는 GPS 버튼을 활성화 한 뒤 적지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iOS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를 상황을 고려해서 항상 GPS를 켜고 다니는 것은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그래도...

이런 체계가 미리 갖춰지면 나중에 HW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된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ㅎㅎ)

 

모처럼 경찰청에서 제대로 된 일 한것 같다.

 


< 기사 내용 >


112 신고전화 GPS에 항공사진 연동…신고체계 확 바뀐다
경찰청, 내년부터 112신고 체계 통합…민원전화는 '182' 이용 당부

 

내년(2013년)부터는 지구대에서 직접 112 신고 육성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지령만 내려오던 것보다 현장에서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112 신고전화를 하다가 통화가 끊어지거나 연결이 안됐을 경우, 자동으로 전화를 되걸어주는 ‘콜백’ 시스템도 도입된다.

 

신고자 휴대전화의 GPS와 기지국 정보를 전자지도의 항공사진과 거리뷰 등과 연계해 신고지점을 최대한 정확하게 짚어내고, 이를 가장 가까운 순찰차에 전달하는 시스템도 가동된다.

 

경찰청은 그동안 상이했던 112신고 체계를 통합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모든 112신고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112순찰차 신속배치시스템(IDS, Instant Dispatch System)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순찰차의 현재 위치가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사건 발생신고가 들어오면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연결해 출동지령을 내린다.

대형사건이나 광역사건의 경우는 순찰차 여러 대를 입체적으로 지휘할 수 있게 된다.

 

신고접수자 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지구대에서도 112 시스템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신고자의 육성이 담긴 녹취자료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경찰관이 신고자의 상황을 보다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경찰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자지도의 항공뷰와 거리뷰를 신고자의 휴대전화 GPS와 연동해 신고지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112신고 시스템도 구축됐다.

신고자가 주변 상호나 건물, 지형지물, 또는 전봇대 번호 등을 알려주면 곧바로 검색을 통해 위치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

 

또, 112 통화대기 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고가 폭주할 경우 접수인력을 추가배치하는 등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통화연결이 안됐을 경우 또는 연결은 됐지만 소리없이 끊어지는 신고전화에 대해 자동으로 전화를 되걸어주는 콜백 기능도 도입됐다.

 

경찰은 또 기존에 지령이 떨어진 시점부터 현장도착 시점까지의 소요시간만 측정해 관리했지만, 내년부터는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시점부터 현장도착 시점까지의 시간을 측정한다.

신고와 접수, 지령, 출동, 현장도착 등 각 단계별로 시간을 관리해 비효율적인 요소가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새로운 112 신고시스템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긴급한 범죄신고만 112로 신고하고 민원상담과 실종신고는 ‘182’ 전화를 이용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작성일 : 2013.01.01
출처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59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