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공간정보시스템 실시간·양방향 연계 추진

실시간, 양방향

이 두 단어가 충족된다면 공간정보 산업에 큰 시너지를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공분야 공간정보시스템 실시간·양방향 연계 추진

2015/08/30 11:00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야에서 구축한 모든 공간정보시스템을 국가공간정보센터로 통합해 서로 실시간·양방향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산지정보시스템(산림청),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조달청), 부동산 조사·산정시스템과 보상관리시스템(한국감정원), HI-토지정보시스템(한국도로공사), 농지정보시스템(농어촌공사) 등 6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국민도 공공이나 민간에서 생산한 모든 공간정보를 국가공간정보포탈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국토부가 공간정보시스템 89종(34개 기관)을 운영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한 공간정보시스템 64종(31개 기관) 운영 공무원 84.4%는 다른 공간정보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해 운영하길 원했다.

원하는 연계 주기는 '실시간'이 28.2%로 가장 많았다. 연이나 월 단위로 연계하길 바라는 경우는 각각 19.4%, 분기단위로 연계를 원하는 경우는 13.5%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속지적도나 토지·부동산 등에 관한 정보가 국가공간정보센터에 실시간 취합되긴 하지만 받아가는 기관마다 갱신 주기가 제각각"이라며 "온라인 실시간 갱신체계가 적용되면 최신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포스팅 작성일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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