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분석과 화학물질의 통합관리가 융합된다면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학물질의 농도, 질량 등 심도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더욱 실용적인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인천시, 행정정보 클라우드 GIS '장관상'
기사입력 2013.10.07
구미`이창희기자
지난해 불산 누출 사고의 아픔을 겪었던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3차원 지도로 구현 가능하고, 바람길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고 피해범위를 예측할 수 있는 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상공회의소,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16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구미산단에 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스템은 구미산단의 지리 및 건물 정보를 3차원 지도로 구축하고, 그 위에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취급물질 종류`보관 정보 등을 표시한다. 이와 함께실시간 기상정보를 적용, 바람길 분석을 통해 사고 피해범위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의 점검 및 누출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신속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구미산단 내 독성물질 취급사업장 41개소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내년 8월쯤 완전히 구축돼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시스템 유지 관리를 맡고, 장기적으로는 구미 4단지에 설치 예정인 권역별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웹 방식으로 운영돼 방재 관련 기관은 물론 기업체들도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정부와 경제단체, 민간 연구기관 간 협업으로 구축돼 정부 3.0의 민관협치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제2, 제3의 불산 누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기업인들도 안전한 기업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부탁했다.
현재 구미산단에는 150여 개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있어 지난해 10월 불산사고 발생 이후 안전관리 시스템의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스팅 작성일 : 2013.12.17
출처 : 메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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